태풍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가셨나요?

아무쪼록 다들 피해가 없으셨길 바랍니다.

저희 동네도 큰 피해라기 보다는 나무 부러지고 뽑히고;;;; 지붕조각들 날라다니는 등

그런 피해가 있어요.

 

그래도 태풍 지나갔다고 좋아했더니 미세먼지가 딱;;; 쩝;;;;

날 좋아지겠죠 ㅠ-ㅠ

 

오늘 소개할 것은 족발 덮밥 입니다.

 

순살 족발 사서 해먹는건데 진짜 맛있어요.

 

으니가 족발을 싫어해서 잘 안해먹게 되는데 요건 잘 먹어서 집에서 미사태등 사서 족발

만들어서 쟁여들라구용.

진짜 간단하게 만들어지는데 모양이나 맛은 굿입니다.

 

-족발덮밥 요리법-

족발 200g, 양파 1/3개, 깻잎 5-8장

양념 : 물 1컵(200ml),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족발은 에어프라이어에 오일을 두르고 겉면 바삭하게 익혀주세요.

껍질이 위로 올라오겠금 구워주면 껍질이 더 쫀득하니 맛있어요.

 

전 대략 180℃에서 10-15분 구워준것 같은데 요부분은 가지고 있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

온도를 고려해서 구워주면 좋을듯 합니다.

 

참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이 없어도 팬에 오일 두르고 튀기듯 구워줘도 좋습니다.

 

한김 살짝 식힌 뒤에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족발이 구워지는 동안 곁들이 채소를 준비했어요.

 

양파, 깻잎을 채썰어준비해주세요.

간장양념이라 원래는 청경채를 살짝 데쳐서 고명으로 쓰려고 했더니

청경채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제일 무난한 고명으로 올려보았습니다.

깻잎, 양파만 넣어도 맛있어요.

 

 

오목한 팬에 양념의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주세요.

순서는 물-설탕-간장 이렇게 넣어주세요.

 

그래야 계량스푼에 액체가 남아있지 않아서 설탕이 묻어나지 않아요.

 

강불에서 한번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이때 손질했던 족발을 넣고 졸여주세요.

정확하게 시간을 재보니 강불에서 6분 30초 졸였습니다^^

 

 

밥에 참기름 살짝 두르고 여기에 깻잎, 양파 올린 뒤에

졸인 족발을 올려주면 족발덮밥 완성입니다.

 

졸이고 난 뒤의 양념장은 비벼먹기 위해 살짝 넣어줬는데 짜다 싶은 분들은 족발만 넣어줘도 됩니다.

 

참고로 구운것은 400g 2인분 기준이고 그 뒤로는 200g씩 1인분 기존으로 조리했어요~

아이랑 신랑 밥 먹는 시간이 항상 달라서^^;;;

두번 해야합니다.쩝..;;

 

맛있는 족발덮밥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간단한게 정말 맛있고~

비쥬얼도 나쁘지 않아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역시 한그릇 요리할때는 반찬이나 국이 간소화된다는게 참 좋습니다.

 

국은 맑은 계열이 어울려요.

콩나물국 같은거요^^

 

맛있게 드시고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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