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려가는 분들 많으시죠?

다들 안전운전하시면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저도 일찍 움직여야 할 듯 해서 저녁에 올립니다.

 

이번 추석에 가족들이 전이랑 잡채등은 사자고 했는데..

도저히 전은 들었다놨다하면서 못사겠더라구요.

이돈으로 만들어먹으면 양이 얼마인데..라는 생각을 못 버리겠어요;;

 

게다가 울 딸램이가 사먹는것보다는 엄마가 만들어준게 맛있다고 해서

그냥 만들었습니다^^;;;

 

올해 처음해본 삼각깻잎전 위주로 올려볼께요.

애호박전, 동태전, 삼각깻잎전 이렇게 3종류 했습니다.

 

-삼각깻잎전 요리법-

다짐육 300g, 두부 230g, 다진파 2큰술, 굴소스 1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반큰술, 후추가루

깻잎 약 30장, 부침가루, 달걀

 

재료는 모두 생협에서 샀어요.

15,000원 가량인데 정말 이정도면 해먹는게 낫죠^^

 

돼지다짐육에 으깬두부랑 다진파를 넣고 간을 해서

힘있게 반죽 팍팍 해주세요.

그래야 찰기가 생겨서 식감이 좋습니다.

 

두부는 아무래도 으깨고 물기 빼는 과정에서 중량손실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그냥 패스하고

230g 짜리 두부 한모 사용한다 생각하면 편해요.

 

다진파 대신에 고추등을 넣어도 좋습니다.

깻잎은 윗부분을 잘라낸 뒤에 반죽에 밀가루옷이나 부침가루 옷을 입혀서

깻잎 위에 올려주세요.

 

번호순대로 접어서 삼각모양을 만들어주세요.

 

하다보면 더 예쁘게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깻잎은 크기에 따라서 약간 갯수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손바닥만한 깻잎을 사용했을때 약 30장 정도 나옵니다.

깻잎전은 밀가루옷이나 부침가루 옷을 입히고 달걀옷을 입혀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완성이에요.

 

이때 홍고추 하나 올려서 부쳐주면 색감도 좋고 모양도 훨씬 예쁘답니다.

뭔가 포인트를 준 느낌이 나요.

 

뒤집을때는 주걱등으로 꾸욱 눌러서 수분을 빼주면서 부쳐줘야 더 맛있습니다.

맛있는 삼각깻잎전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모양도 예쁘고~

간을 해서인지 더더 맛있어요.

약간 싱거울 수 있지만 짠것보다는 나아서^^;;

애호박전은 소금으로 절인 뒤에 하면 간이 딱 맞는데 저희집 식구들은 양념장 찍어먹는걸 더 선호해서~

대부분 간을 약하게 했습니다.

참~동태전은 맨 마지막에 부쳐주세요. 다하고 남은 달걀물에 홍고추, 풋고추 다져 넣고 부쳐주면 참 예쁘고

맛도 좋아요. 전 홍고추만 있고 풋고추 없어서 파 넣었더니 초록초록한 색감이 좀 아쉽긴 하네요^^

3종세트 전 부치고 잡채해서 낼 시댁 잘 다녀올께요~~

우리 추석 지나고 봐요~~주부님들 화이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