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기온차이가 확확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비염있는 분들 괜찮으신가요?

이런 날씨는 진짜 힘드시죠 ㅠ-ㅠ

 

가족중에 비염있는 사람이 두명이나 있어서 난리네요;;

 

오늘 소개할 것은 멸치볶음입니다.

반찬으로도 너무 좋은 멸치볶음

쉽고 간단하게 지금부터 만들어볼께요.

 

-멸치볶음 요리법-

잔멸치 180g, 오일, 홍고추 1개,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마요네즈 반큰술, 견과류

먼저 저는 중불에 오일 두르고 홍고추 1개를 다져넣었어요.

이러면 살짝 매콤함이 있어서 좋더라구요.(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정말 매콤한거 원한다면 청양고추!)

 

여기에 불순물을 털어낸 잔멸치를 넣고 약불로 줄인 다음에!!

멸치가 타지 않도록 볶아주세요.

 

볶다보면 멸치색이 구워진듯한 색상이 나옵니다.

 

바삭한 멸치볶음을 할때는 좀더 약불에서 오래 익히고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멸치볶음을 할때는 약불에서 볶는 시간을 줄입니다.

멸치에 익은 색이 나면 견과류를 넣어주세요.

 

슬라이스 아몬드, 호두등 다양하게 넣어도 좋습니다.

전 통아몬드밖에 없어서 칼로 다졌어요.

 

호두등도 작게 다져넣는거 아시죠^^

여기에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 볶은 뒤에

불을 꼭 끄고!!!

 

올리고당을 넣어 잘 섞어준뒤에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주세요.

 

참기름을 넣기도 하는데 오래 먹을거면 마요네즈 조금 넣는 것이 괜찮았어요.

 

이렇게 하면 멸치볶음이 한덩어리가 되어서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맛있고 간단한 멸치볶음 만들기 였습니다.

반찬으로도 너무 좋아서 굿~

저장기간도 다른 반찬들에 비해 길어서 더 좋아요.

 

아이가 좀더 어릴때는 멸치를 한번 흐르는 물에 씻어낸 뒤에 팬에 볶아서 수분감을 날리고

만들었어요. 그러면 짠맛이 덜해서요.

 

멸치자체가 짜서 저는 간장을 안쓰는편인데 풍미등을 위해서 쓴다면 1큰술 정도 써도

좋습니다.

 

기온차 있는 날씨에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요?

명절이 마냥 즐겁지 않은 분도 계실거고 즐거운 분들도 계시겠죠?

다들 그래도 즐거웠던 행복했던 추억은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카레에요.

카레!!남들은 누구나 다 하는 그 카레!!

맞습니다.

 

쉽지만 정성이 들어가면 더 맛있는 카레의 방법을 알려드릴까하구요.

 

정성이 더 들어가면 그 과정은 간단하지만 맛은 정말 좋은 카레

지금부터 만들어볼께요.

 

-카레 요리법-

카레가루 108g, 양파 350g, 우유 900ml 내외(코코넛 밀크 대체 강추)

제가 만드는 카레의 비법은 양파입니다.

 

양파는 큰것은 1개정도 작은거나 중간 크기는

1개반에서 2개정도 얇게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준비하면 카레의밑준비는 완성입니다.

양파는 총 40분 볶았어요.

 

중불에서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볶다가 약불로 내려서

길게길게 볶아줍니다.

 

수분이 부족하다 싶을때는 물 1-2스푼씩 보충해가면서 40분을 볶아주니까

어느정도 색도 나오고 양파의 향과 맛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때 볶는걸 멈추고 다음 조리과정으로 넘어갔습니다.

우유와 카레가루를 넣고 끓였어요.

 

참고로 우유 대신에 코코넛 밀크는 넣어줘도 좋습니다.

맛이 정말 굿굿~

 

태국풍 맛이 나는데 완전 맛나더라구요.

 

코코넛밀크 없다면 우유로 만족~

 

카레가루른 과립형으로 찬물에 녹는걸 사용하면 편해요.

아무래도 눌러붙기 쉬워서

카레가루를 넣은 뒤에는 주걱등으로 바닥을 긁듯이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젓기보다는 틈틈히 저어주고

불은 중불정도의 크기에요.

 

강불은 눌러붙기 쉬워요.

 

원하는 농도, 맛 일때까지 졸이면 완성입니다.

이번 카레는 맛도 좋아서~모양은 좀 냈습니다.

 

그릇에 밥을 가운데 올려서~

한쪽에는 맛있는 카레를!!

한쪽에는 만든 곁들이들을 놓아줬어요.

 

이렇게 하니까 식구들이 좋아해요~

 

감자 한알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오일 두르고 소금 후추간 해서 구워주고

소세지랑 새우는 팬에서 구웠어요.

맛있는 카레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마늘 후레이크는 뭔가 밋밋해서 마을 한알 바로 오일에 튀기듯 볶아줬어요^^;;

 

확실히 그냥 먹던 카레도 이렇게 놓임새 하니까 뭔가 더 먹음직스럽고~

단순한 카레에서 요리 카레인듯한 느낌을 받아요.

 

식구들도 더 좋아하구요^^

 

양파를 뭉근하게 오래 볶아서 만든 카레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맛있구요 ㅎㅎ

전 가끔 토마토나 양파등~저수분 카레 만들기 선호하는데

요건 우유를 넣어서 좀더 식감도 부드럽고 순합니다.

 

아이랑 먹기도 좋고~어른이 먹기도 좋은 카레!!

오늘 어떠세요^^

 

 

오늘부터 내려가는 분들 많으시죠?

다들 안전운전하시면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저도 일찍 움직여야 할 듯 해서 저녁에 올립니다.

 

이번 추석에 가족들이 전이랑 잡채등은 사자고 했는데..

도저히 전은 들었다놨다하면서 못사겠더라구요.

이돈으로 만들어먹으면 양이 얼마인데..라는 생각을 못 버리겠어요;;

 

게다가 울 딸램이가 사먹는것보다는 엄마가 만들어준게 맛있다고 해서

그냥 만들었습니다^^;;;

 

올해 처음해본 삼각깻잎전 위주로 올려볼께요.

애호박전, 동태전, 삼각깻잎전 이렇게 3종류 했습니다.

 

-삼각깻잎전 요리법-

다짐육 300g, 두부 230g, 다진파 2큰술, 굴소스 1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반큰술, 후추가루

깻잎 약 30장, 부침가루, 달걀

 

재료는 모두 생협에서 샀어요.

15,000원 가량인데 정말 이정도면 해먹는게 낫죠^^

 

돼지다짐육에 으깬두부랑 다진파를 넣고 간을 해서

힘있게 반죽 팍팍 해주세요.

그래야 찰기가 생겨서 식감이 좋습니다.

 

두부는 아무래도 으깨고 물기 빼는 과정에서 중량손실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그냥 패스하고

230g 짜리 두부 한모 사용한다 생각하면 편해요.

 

다진파 대신에 고추등을 넣어도 좋습니다.

깻잎은 윗부분을 잘라낸 뒤에 반죽에 밀가루옷이나 부침가루 옷을 입혀서

깻잎 위에 올려주세요.

 

번호순대로 접어서 삼각모양을 만들어주세요.

 

하다보면 더 예쁘게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깻잎은 크기에 따라서 약간 갯수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손바닥만한 깻잎을 사용했을때 약 30장 정도 나옵니다.

깻잎전은 밀가루옷이나 부침가루 옷을 입히고 달걀옷을 입혀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완성이에요.

 

이때 홍고추 하나 올려서 부쳐주면 색감도 좋고 모양도 훨씬 예쁘답니다.

뭔가 포인트를 준 느낌이 나요.

 

뒤집을때는 주걱등으로 꾸욱 눌러서 수분을 빼주면서 부쳐줘야 더 맛있습니다.

맛있는 삼각깻잎전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모양도 예쁘고~

간을 해서인지 더더 맛있어요.

약간 싱거울 수 있지만 짠것보다는 나아서^^;;

애호박전은 소금으로 절인 뒤에 하면 간이 딱 맞는데 저희집 식구들은 양념장 찍어먹는걸 더 선호해서~

대부분 간을 약하게 했습니다.

참~동태전은 맨 마지막에 부쳐주세요. 다하고 남은 달걀물에 홍고추, 풋고추 다져 넣고 부쳐주면 참 예쁘고

맛도 좋아요. 전 홍고추만 있고 풋고추 없어서 파 넣었더니 초록초록한 색감이 좀 아쉽긴 하네요^^

3종세트 전 부치고 잡채해서 낼 시댁 잘 다녀올께요~~

우리 추석 지나고 봐요~~주부님들 화이팅!!!!

 

 

태풍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가셨나요?

아무쪼록 다들 피해가 없으셨길 바랍니다.

저희 동네도 큰 피해라기 보다는 나무 부러지고 뽑히고;;;; 지붕조각들 날라다니는 등

그런 피해가 있어요.

 

그래도 태풍 지나갔다고 좋아했더니 미세먼지가 딱;;; 쩝;;;;

날 좋아지겠죠 ㅠ-ㅠ

 

오늘 소개할 것은 족발 덮밥 입니다.

 

순살 족발 사서 해먹는건데 진짜 맛있어요.

 

으니가 족발을 싫어해서 잘 안해먹게 되는데 요건 잘 먹어서 집에서 미사태등 사서 족발

만들어서 쟁여들라구용.

진짜 간단하게 만들어지는데 모양이나 맛은 굿입니다.

 

-족발덮밥 요리법-

족발 200g, 양파 1/3개, 깻잎 5-8장

양념 : 물 1컵(200ml),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족발은 에어프라이어에 오일을 두르고 겉면 바삭하게 익혀주세요.

껍질이 위로 올라오겠금 구워주면 껍질이 더 쫀득하니 맛있어요.

 

전 대략 180℃에서 10-15분 구워준것 같은데 요부분은 가지고 있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

온도를 고려해서 구워주면 좋을듯 합니다.

 

참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이 없어도 팬에 오일 두르고 튀기듯 구워줘도 좋습니다.

 

한김 살짝 식힌 뒤에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족발이 구워지는 동안 곁들이 채소를 준비했어요.

 

양파, 깻잎을 채썰어준비해주세요.

간장양념이라 원래는 청경채를 살짝 데쳐서 고명으로 쓰려고 했더니

청경채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제일 무난한 고명으로 올려보았습니다.

깻잎, 양파만 넣어도 맛있어요.

 

 

오목한 팬에 양념의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주세요.

순서는 물-설탕-간장 이렇게 넣어주세요.

 

그래야 계량스푼에 액체가 남아있지 않아서 설탕이 묻어나지 않아요.

 

강불에서 한번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이때 손질했던 족발을 넣고 졸여주세요.

정확하게 시간을 재보니 강불에서 6분 30초 졸였습니다^^

 

 

밥에 참기름 살짝 두르고 여기에 깻잎, 양파 올린 뒤에

졸인 족발을 올려주면 족발덮밥 완성입니다.

 

졸이고 난 뒤의 양념장은 비벼먹기 위해 살짝 넣어줬는데 짜다 싶은 분들은 족발만 넣어줘도 됩니다.

 

참고로 구운것은 400g 2인분 기준이고 그 뒤로는 200g씩 1인분 기존으로 조리했어요~

아이랑 신랑 밥 먹는 시간이 항상 달라서^^;;;

두번 해야합니다.쩝..;;

 

맛있는 족발덮밥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간단한게 정말 맛있고~

비쥬얼도 나쁘지 않아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역시 한그릇 요리할때는 반찬이나 국이 간소화된다는게 참 좋습니다.

 

국은 맑은 계열이 어울려요.

콩나물국 같은거요^^

 

맛있게 드시고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

 

 

어제 비가 너무 많이 내렸죠?

진짜 엄청 내려서 놀랐는데 다들 비 피 피해는 없지요?

 

오늘 소개할 것은 사태 수육입니다.

정확히는 사태 수육 전골 Feel 나는데..맛있어요.

 

진짜 울 으니랑 신랑이 흡입한 사태수육~

 

완전 강추입니다.

 

쉬워서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어요^^

 

-사태 수육 요리법-

소고기사태 600g, 버섯, 부추 외

향신채소 : 대파, 통마늘, 양파

 

사태는 핏물을 빼주세요.

이때 설탕 약간 넣으면 핏물도 좀더 잘 빠지고 누린내도 없어요.

 

핏물이 더 이상 안나올 정도로 핏물을 빼준 뒤에

 

팔팔 끓는 물에 통마늘과 핏물 뺀 사태를 넣고 10분정도 데친 뒤에

체로 건져내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다시 한번 새 물을 받아서 팔팔 끓여서 여기에 향신채소를 넣고

한번더 끓어오르면 데친 사태를 넣고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삶아주세요.

 

삶는 중간중간마다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좀더 깔끔해요.

 

젓가락으로 찔러봤을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얼추 익은거니까 좀더 10분정도 더 삶아주면 됩니다.

 

강불로 끓이다가 물이 모자라서 중간에 뜨거운 물 한번 보충 했어요.

 

식힌 사태는 한김 식히거나 냉동실에 살짝 굳힌 뒤에

얇게 썰어주세요.

 

되도록 얇게 썰어줘야 맛있더라구요.

신랑이랑 아이 1인분씩 해주느라~버섯 깔고 부추 빙 둘러서 냄비 만들어주세요.

 

버섯은 느타리버섯 사용했어요.

 

게 썰어준 사태 수육을 올리고

여기에 향신채소를 걸러낸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서 한소끔 끓여나가면 완성입니다.

 

요거 완전 강추에요. 진짜 굿굿~

 

국물은 향신채소 거른 뒤에 맑은 육수만 받아내서 김치냉장고에 놓아두면 위에 기름기가 고체화 되는데

그건 건져내는 것이 좋아요^^

 

맛있는 사태수육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진짜 요건 드셔봐야 해요.

 

신랑이랑 아이가 넘넘 잘먹었어요.

먹을때는 겨자장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에는 소금, 후추간 살짝 하구요.

 

완전 국물 개운하고 굿입니다.

몸보신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에요^^

 

다들 든든하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제 슬슬 더운날이 가시는 느낌에 반찬 만드는 것이 즐겁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울 으니가 좋아하는 가지볶음이랑 애호박 전두 했지요^^

 

이번주 반찬 메뉴는~

 

#두부조림 #숙주나물볶음 #베이컨채소볶음 #가지볶음 #아기메론장아찌 #애호박전

이렇게 6가지에~

그날그날의 메인메뉴가 다르게 나갑니다.

 

네이버에 주간밥상이란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주 제가 상세하게 적으면서 하고 있어요 ㅎㅎ

 

맛있는 밥 먹고~

다들 기운나는 하루 되세요~

 

 

간단레시피들

 

1. 두부조림-두부 먹기 좋게 썰어서 간장, 고추가루,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섞은 양념장과 함께 물을 넣고 졸이기

2. 애호박전-애호박을 썰어서 밀가루옷-달걀옷 입혀서 오일 두른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기

3. 가지나물-파기름을 내서 먹기 좋게 썰은 가지와 양념장 넣고 볶기(물 약간씩 첨가하면서 볶기)

4. 베이컨채소볶음-베이컨이랑 채썬채소, 버섯, 소금 한꼬집 넣고 볶기

5. 숙주나물볶음-오일두른 팬에 숙주넣고 채썬당근 넣고 소금간 해준뒤에 나른하게 볶아주기

6. 아기메론장아찌-장아찌 물에 담갔다가 물기 빼고 고추가루, 설탕 약간 넣고 무쳐주기

 

 

아침저녁으로 슬슬 쌀쌀해진 환절기인듯 합니다.

딸램이랑 신랑의 비염이..계절이 바뀌는걸 팍 알려주네요 =ㅁ=;;

오늘부터 딸램은 다시 코청소를;;

 

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아기메론장아찌 입니다.

아기메론! 들어보셨나요?

 

메론을 키울때 한 가지인가에서 두개의 열매가 났을때 하나는 솎아내서 다른 하나를 키워 우리가 흔히 아는 메론을 만드는건데 그때 솎아낸 메론이 아기메론이랍니다.

 

요걸 이용해서 장아찌 하는건데 보통은 간장물을 만들어서 몇번씩 끓이고 붓고 하는 과정을 반복해줘야 합니다.

근데 보통일은 아니에요 ㅠ-ㅠ

 

그래서 전 걍 물없이 만드는 오이지랑 비슷하게 했는데 넘 맛있어요 ㅎㅎ

간장장아찌보다는 요런 소금이 베이스인 장아찌류 선호하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피클 느낌 안나요^^)

 

-아기메론장아찌 요리법-

아기메론 5kg, 베이킹소다, 식초, 설탕 2컵, 소금 1컵, 양조식초 2컵, 청주 2컵

 

 

아기메론 5kg만 시켰어요. 처음부터 10kg는 부담이 되어서~

5kg를 싱크대에 넣고 물을 받은 뒤에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고 30분정도 담근 뒤에

 

흐르는 물에 박박 씻어서 물기를 깨끗하게 말렸습니다.

 

물기가 하나도 없이 말려지는게 중요합니다!

 

 

물기가 없는 아기메론은 양 끝을 잘라낸 뒤에

반으로 갈라 속을 스푼으로 파내주세요.

 

어떤분은 메론향이 나는 오이라는데..전 딱히 메론향은 못 느끼겠어요;;

 

걍 아무향도 맛도 안나는 그런 상태인듯 합니다.

 

 

설탕, 소금, 식초, 청주를 넣고~

고대로 위생봉투 하나 꾹꾹 눌러 덮은 뒤에 누름돌이나 넓이가 있는 두꺼운 접시등을 올려서

밀봉해주세요.

 

여름날씨 기준 실온 하루 보관, 김치냉장고 3일정도 숙성인데..

중간중간 한번씩 섞어줘야 좀더 잘 절여집니다.

 

물이 없는 듯 해도..점차 수분이 엄청 나옵니다.

안잠겨도 걱정마세요.

 

나중에 잠길 정도의 수분이 나옵니다.

 

 

마지막날 열어본 아기메론 장아찌입니다.

잘 절여졌어요.

속까지 말랑말랑하게~

 

여기서 물없이 만드는 오이지처럼 물엿가공을 하려다가~우선 이상태로 그냥 냅두기로~

 

물엿이 없어서 안했다는 것은 뭐..;; 제 귀차니즘을 아는 분들이라면 =ㅁ=;; 알듯합니다;;

 

 

이제 장아찌가 되었으니 맛나게 무쳐서 먹어야죠^^

 

한 4개정도 꺼내서 얇게 썰어준뒤에 찬물에 10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낸 뒤에

물기를 꼭 짜내주세요.

 

제가 30분 담가보고 10분 담가봤는데..제것은 10분이 알맞았습니다. 30분은 신맛도 너무 많이 빠져요.

정말 엄청 시고 짜고 담가진게 아니라면 10분정도면 될듯 합니다.

 

 

그냥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

여기에 기호에 따라서 설탕이나 올리고당 살짝 넣고 버물버물 무치면~

 

맛있는 아기메론장아찌 반찬이 완성이랍니다.

 

딱히 메론향이 나는 것은 아닌데 아삭하면서 오도독한 식감이

좋습니다.

 

 

메론향이 나는 것도 아닌데 희안하게 땡기는 맛이 있는 맛있는 아기메론장아찌!

 

신랑한테는 그냥 말없이 줘봤더니 오이장아찌는 아닌데 비슷하면서 좀더 맛있다는 평을 했습니다.

아이랑 신랑이 넘 잘먹어서 =ㅁ=;;

추석때 양가 싸들고 갈 아기메론장아찌를 다시 만들 수는 없으니 아껴먹는 중이에요 ㅎㅎ

 

전 자주 가는 농수산물 카페에서 구매했는데..

그냥 5kg 받아서 자르고 난 뒤의 무게는 계산 안하고 소금, 설탕, 식초등을 넣었어요.

 

끓였다 부었다 하는 과정이 없어서 강추합니다.

반찬으로도 넘넘 좋아요~

 

 

 

슬슬 여름의 끝이 조금씩 보입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훅 늦더위가 치고 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요즘 같아서는 괜찮네요 ㅎㅎ 어제는 솔직히 조금 더웠지만~이제 막바지 더위라니 참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간장소스 윙 입니다!

 

신랑이랑 트레이더스 갔다가 냉동닭날개 세일하는거 보고 한팩 사왔더니 넘 많아요;;

10개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중인데 딱 8팩 나오네요. 푸후후;;;;

 

신랑이랑 아이가 잘 먹는 간장소스 윙~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간장소스 윙 요리법-

닭날개 10개, 우유, 소금, 후추가루, 전분

양념 :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1큰술(제외가능, 제외서 물이나 청주 1큰술 추가), 물 50ml

 

 

냉동 닭날개라서..;; 아무래도 냉장보다는 누린내가 걱정되어

포크로 콕콕 찌른 뒤에 우유에 담가놓았어요.

이러면 확실히 누린내가 좀 덜 납니다.

 

우유만 쪼르르르 따라낸 뒤에 여기에 소금, 후추가루로 밑간 해서 냉장실 재워두면 됩니다.

 

청주나 카레가루 약간 들어가도 좋습니다.

 

 

위생봉투에 밑간된 닭날개를 넣고 전분옷을 입혀준뒤에

에어프라이어에 닭날개 넣고 오일 살살 뿌려서 180℃에서 15-20분씩 뒤집어서 구우면 딱 좋습니다.

 

요건 가지고 있는 에어프라이에 따라 다르므로~한번씩 보세요.

색이 많이 나있으면 뒤집어서 한번 더 구워주면 됩니다.

 

그리고 겹쳐서 굽지마세요. 아무래도 시간이 좀더 걸립니다.

저희집에 있는것은 닭날개 10개 딱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오목한 냄비에~

물 50ml, 양념장 3스푼(밥스푼입니다. 계량스푼 노노) 넣고

강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여기에 구웠던 닭날개를 넣고~

팍팍 졸여준 뒤에 마지막에 불 끄고 참기름 살짝 둘러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청양고추 다진거나 쫑쫑 썰어준거 넣으면 그것이 어른의 맛!!!

매콤하니 맛나용^^

 

 

맛있는 간장소스 윙 만들기 였습니다.

 

간장소스 닭날개는 항상 평타는 치는거 같아요.

제가 장아찌 하느라 식초를 다 써서 다시 한번 해먹었을때는 식초 없이 간장, 설탕으로만 했는데..

요건 또 요거 나름대로 맛있어요.

 

새콤함이 싫은 분들은 식초 생략해도 좋습니다^^

단, 농도는 맞추어야 하니까!! 식초 생략시에는 여기에 청주 1큰술이나 물 1큰술을 넣어서 섞어주세요.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팬에서 타지 않게 구운 뒤에 양념에 졸이거나~

오븐에서 구운 뒤에 양념에 졸여야 합니다.

 

팬은 진짜 타지않게 유의하세요.

잘 타더라구요 (경험자;;;;)

 

그럼 맛있게 드시궁~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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